신용보증기금은 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미리 대출금리를 알아볼 수 있는 금리추정시스템(금리캐스터)을 개발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금리캐스터'는 중소기업이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의 대출금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알려주듯, 금리를 예보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금리캐스터'에 재무 항목(5개), 기업 및 비재무 항목(6개), 대출 희망금액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신용대출'신용보증서 대출'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대출장터를 이용할 경우로 나눠 예상 대출금리를 보여준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관계자는 "기업에 적정금리 수준을 미리 알려준다면 금융기관과의 금리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 착안, 5개월 동안 금융기관의 금리 결정 구조와 중소기업 정보를 분석,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추출해 '금리캐스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