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이사 특수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 오르며 강보합세다.
그러나 평형별로는 엇갈렸다. 중소형은 소폭 상승했지만 대형은 마이너스 조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남구 0.09%, 달서구 0.07%, 동구와 북구 0.06%, 수성구 0.02%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8%, 69∼82㎡ 0.09%, 85∼99㎡ 0.11%, 102∼115㎡ 0.08%, 119∼132㎡ 0.05%, 152∼165㎡ 0.01% 오른 반면 135∼148㎡ 0.03%, 165∼185㎡ 미만 0.02%, 185㎡ 이상 0.01%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2주간 0.13%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구(0.33%)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동구 0.27%, 수성구 0.09%, 달성군 0.06%, 달서구와 서구가 각각 0.05% 올랐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16%, 69∼82㎡ 0.23%, 85∼99㎡ 0.19%, 102∼115㎡ 0.13%, 119∼132㎡ 0.11%, 135∼148㎡ 0.04%, 152∼165㎡ 0.07%, 168∼185㎡ 미만 0.14%, 185㎡ 이상 0.01% 상승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대구 부동산 시장은 가을 이사 시즌 특성상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와 전세 모두 강세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시장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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