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경신협 지천면에 쌀과 국수 기증

입력 2012-09-19 16:19:23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대경신협은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추석을 만들고자 지난 18일 지천면과 동명면사무소에 쌀과 국수를 기증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대경신협은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추석을 만들고자 지난 18일 지천면과 동명면사무소에 쌀과 국수를 기증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대경신협은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추석을 만들고자 지난 18일 지천면과 동명면사무소에 쌀과 국수를 기증했다.

기증된 쌀과 국수는 지역에 경로당과, 독거노인 · 장애인 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 된다.

앞서 대경신협은 지난 7월 20일 사무실 준공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0포(20㎏, 3백만원 상당)와 국수 50박스(1백만원 상당)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이우석 대경신협 이사장은 쌀 25포(20㎏, 1백만원 상당)를 따로 준비해 이웃을 위해 나눠 달라며 기증했다.

칠곡군 지천면에 거주하는 이우석 이사장은 "함께 사는 세상에 좋은 일은 같이 나눠야 하는 것"이라며 "꽃은 시들면 그 아름다움이 져버리지만, 쌀은 우리 이웃들의 배를 부르게 해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며 기증 소감을 전했다.

지천면 관계자는 "잦은 태풍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어렵게 보내야하는 한가위에 나보다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선행에 풍성한 추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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