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 입은 농가와 지역에 대대적인 일손돕기 및 복구작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칠곡군은 오는 20일 본청 · 사업소의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참여해 태풍으로 쓰러진 벼들을 묶고 논 · 밭에 퇴적물들을 제거하는 등 빠른 지원을 통해 조기에 피해를 복구하여 영농 정상화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
석적읍 포남리 · 망정리와 기산면 평복리 · 봉산리· 노석리 등 총 12,000㎡를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복구 활동을 펼친다.
20~30명 정도 인원을 분산 배치해 작업능률을 제고하고, 각종 작업 소품을 직접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인적 피해를 입은 성주군에 칠곡군청 직원 40여명을 피해 복구작업에 보내는 등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 동안 애써 키운 벼가 수확기를 앞두고 많은 피해를 입게 돼 무척 안타깝고, 직원 모두가 최대한 빠른 복구 작업을 펼쳐 상심이 큰 농가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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