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사업비 65억원 들여
경주시는 서라벌대로 건설로 단절된 경주 남산~도당산 간에 생태터널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까지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경주 오릉네거리 인근에 남산과 도당산을 연결하는 길이 80m, 폭 30m의 생태터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1976년 서라벌대로(경주IC~보문관광단지) 건설로 남산과 도당산이 단절되면서 복원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생태터널 조성과 함께 굴곡이 심한 기존도로 600m 구간의 경사도를 낮추고, 선형을 개량해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생태터널이 설치되면 신라천년 궁성(월성)에서 월정교, 도당산, 남산까지 문화 탐방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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