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업 활용 일자리 창출 역점…친정 방문·문화체험 사업 함께
삼성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경산'(이사장 장익현)이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글로벌투게더경산'은 삼성이 충북 음성, 전북 김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법인 특화사업인 화훼업을 활용해 다문화가족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운영을 위탁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연계해 이주여성 친정 방문과 외국어 교육 원어민 교사 활용,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장익현 (사)글로벌투게더경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투게더경산의 꿈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족들이 자립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초일류 기업인 삼성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글로벌투게더경산 운영에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다문화가족이 꿈을 갖고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데 삼성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 경산시와 삼성이 함께 경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산시가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로서 제19대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개소식에서 "글로벌투게더경산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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