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 웰빙] 돼지고기 생강장구이&무생채

돼지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등 다양한 영양소로 지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좋은 재료다. 특히 생강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돼지고기 생강구이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과정도 어렵지 않다. 요리에 서툰 사람도 시도해 볼 만 하다.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돼지고기에 향긋한 생강을 넣어 은은한 향을 느끼게 하는 요리다.

여기에 산뜻한 무생채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재료는 무 한 가지만으로 만들기도 하고 오이를 절여서 한데 섞어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amylase)라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또 체내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catalase) 등의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시킨다. 느끼한 돼지고기 요리에 속이 불편할 수 있는 만큼 무생채를 곁들여 내놓는다면 손님대접으로는 그만이다.

◆돼지고기 생강장구이

▷재료: 돼지고기 200g, 통마늘 5알,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생강 2g, 마늘 2개, 후추, 참기름

▷만들기

1. 돼지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통마늘은 얇게 썬다.

2. 생강과 마늘을 갈아 양념장을 만들어 여기에 돼지고기를 20분간 재운다.

3. 팬을 달군 후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반정도 익으면 통마늘을 넣어 같이 익힌다.

◆무생채

▷재료: 무 100g, 다진대파 1작은술, 생강즙 약간, 다진마늘 2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1/3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무는 길이 6㎝, 두께 0.2㎝로 곱게 채썬다

2. 고춧가루, 식초, 설탕, 소금, 파, 마늘, 깨소금 등을 혼합해 양념을 만든다

3. 그릇에 무와 양념을 넣고 무에 색이 들도록 조물조물 무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