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달성 사찰음식 전문점' 지정

입력 2012-09-12 16:55:25

달성군은 지난 8월 28일 사찰음식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창면 삼산리 소재
달성군은 지난 8월 28일 사찰음식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창면 삼산리 소재 '큰나무집밥'과 다사읍 죽곡리 소재 '정강희두부마을'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달성군만의 특화 음식인 사찰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달성 사찰음식 전문점' 으로 지정했다.

달성군은 지난 8월 28일 사찰음식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창면 삼산리 소재 '큰나무집밥'과 다사읍 죽곡리 소재 '정강희두부마을'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달성군만의 특화 음식인 사찰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달성 사찰음식 전문점' 으로 지정했다.

달성군은 2014년 '100년 달성'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지역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관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제1기 사찰음식 창업과정'을 운영하고, 사찰음식 관련 민·관·학·종교계 전문가로 '사찰음식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2년 전국 사찰음식 품평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달성의 맛 사찰음식 요리책'을 발간했으며, 지난 8월말 지역 사찰음식을 선도할 '달성 사찰음식전문점'을 지정했다.

이번에 달성 사찰음식전문점으로 선정된 '큰나무집밥식당'의 조갑연 대표는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만으로 사찰음식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대표 외식 전문 경영인 조 대표는 지난 8월 (사)대한명인회 에서 선정한 음식분과 대한명인으로 선정됐다.

또 '정강희 두부마을식당'의 정강희 대표는 국산과 자연산 재료를 고집하며 고객에게 맛은 기본이고, 최고의 친절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지역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음식점 앞에 개인적으로 사찰음식연구소를 운영해 사찰음식 전파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 4월 대구광역시로부터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달성군은 오는 14일부터 달성문화센터에서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정관스님 등 사찰음식 전문가를 초청해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관내 영업주 16명을 대상으로 '제2기 사찰음식 창업과정'을 운영하며, '달성지킴이 사찰음식 30선' 등 사찰음식과 사찰음식전문점 견학 등 창업에 필요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금까지는 사찰음식에 대한 이해와 철학을 가진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주력하여 기반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지역 외식업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찰음식전문점 지정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달성하면 사찰음식의 중심지'로 불리어져 '음식의 고장 달성'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사찰음식 전문점 2개소에 대한 세부 소개는 달성음식 홈페이지(www.Dalseongfood.go.kr) 또는 네이버, 다음에서 '참맛달성' 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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