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손준호 박사팀과 코리아나 화장품이 공동연구 개발해 화제가 된 우방자추출물에서 얻은 천연원료 제품인 '주름개선 기능 한방화장품'이 특허 출원을 한다.
현재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천연 기능성 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판매액 약 16조원에 달하며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피부 천연물 소재를 개발할 경우 세계적으로 연간 1조 원의 매출과 매출의 20~50%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흥원의 이번 특허 출원은 그 의미가 크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개발된 후보 물질을 이용해 주름개선 이외에도 아토피, 미백 등의 기능을 가진 화장품개발에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 세계 블록버스터급 소재 개발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우방자는 국화과에 속하는 우엉의 씨로서 아크티인(arctiin), 아크트게닌(arctigenin), 이소아크트게(isoarctigenin) 등을 함유하고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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