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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34)과 내야수 조동찬(29)이 프로야구 대구기자단이 선정한 8월 MVP로 뽑혔다.
고든은 지난달 4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무패(평균자책점 1.57)를 거두며 팀 내 선발진 가운데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주전 2루수로 활약 중인 조동찬은 지난달 타율 0.353(51타수 18안타)를 기록하며 1홈런, 5타점, 9득점을 올렸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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