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문화상 7명 발표…'언론' 부문 본사 최미화 논설실장

입력 2012-09-10 11:14:26

대구시는 10일 '제32회 대구시 문화상' 각 분야 수상자 7명을 선정'발표했다.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1회에 걸쳐 202명이 수상했다.

올해 문화상은 해당 분야 전문가 및 원로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자격 및 공적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선정했다.

지역에서는 여성 최초로 언론사 논설실장에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미화 본사 논설실장과 아동도서 60권을 집필하고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추진한 심후섭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는 다음 달 중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및 수상자 가족을 초청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 결과

▷학술=임지룡 경북대 국어교육과 교수 ▷예술=고문자 계명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장유경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 ▷문학=구활 수필가 ▷언론=최미화 매일신문 논설실장 ▷교육=심후섭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최자영 대구시체육회 이사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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