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마을 등 인물 찾아 50분짜리 CD에
1970년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에서 활동한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청도군은 40여 년 전 새마을지도자로 청도 신도마을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인물을 찾아가 50분짜리 CD영상으로 편집해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과정이 책으로는 전해지고 있지만 당시 새마을지도자의 이야기가 없는 점이 아쉬워 직접 구술 기록들을 수집했다. 70세 이상의 새마을지도자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게 되자 이들의 경험과 증언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서둘렀다.
이번 영상물에는 당시의 눈물 어린 분투와 고난, 자부심 등이 육성으로 배어 있다. 또 마을 안길 넓히기, 지붕개량 등 마을별 특성이 드러나 있다.
영상물은 1편 '새마을운동 1번지 경상북도 청도', 2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청도 신도마을의 인연', 3편 '1970년 당시 새마을지도자들의 어려움과 자부심', 4편 '새마을운동의 또 다른 주인공인 여성지도자(홍영매, 곽영화)', 5편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10분씩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영상제작, 연극상영, 구술기록사 발간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 콘텐츠를 개발해 새마을정신이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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