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도입 초기인 2008년 54%였던 방과후학교의 학생 참여율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65%, 올해는 7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수도 2008년 23만개에서 지난해 53만개, 올해 60만개로 2.5배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기준 교과 프로그램 비율은 61%, 특기적성 등 비교과 프로그램은 39%였으며 언론기관이나 대학, 예비 사회적기업, 기업의 교육기부 사업 등 민간위탁 프로그램 규모도 크게 확대됐습니다.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는 각각 76%와 75%로 지난해보다 2% 포인트 가량 상승했습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학교도 2008년 2천962개교에서 올해 5천652개교로 증가했고, 참여인원도 5만5천명에서 15만9천명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돌봄학교는 특히 학부모의 만족도가 85% 안팎으로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방과후학교는 특기·소질 계발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