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야외공연장서 열려
대구문인협회는 8일 '문학아, 시민과 소통하자'는 제목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야외공연장에서 문학축제를 벌인다.
이 축제는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문학을 매개로 자리를 함께하고,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예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가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한 공간에서 어울리도록 기획했으며, 북 공연단 '펠리즈'와 시립 예술단, 젊은 악동들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행사로는 시낭송이 이어지며, ▷시인들의 시로 빚은 노래 ▷여름밤의 첼로 선율(시립교육악단) ▷시인들, 옷을 벗다(시 해설 및 심층분석) ▷대구 문학 신인상 수상 ▷타악공연 '펠리즈' ▷EK뮤직의 퓨전음악 ▷두리 덩실 우리 가락 ▷젊은이들의 댄스 타임 ▷시와 노래 콘서트(아미치 중창단) ▷소통의 마당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뒤풀이 행사로는㈜금복주. ㈜삼성생명, ㈜풍국면, 덕영치과병원의 협찬을 받아 참가자 전원에게 식사와 음료수가 제공되는 가운데 지역 문인들과 만나 직접 가을 낭만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달 13일에는 대구문화예술체육회관 광장에서 '문학, 그림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글과 그림전이 열리며, 동시에 지역 작가들의 책 나누기 행사도 펼쳐진다. 22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초'중'고'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달구벌 백일장'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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