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학대 동영상 '충격' 엽기 원장…"아이를 수차례 바늘로 깊게 찔러! 왜?"

입력 2012-09-04 17:09:30

바늘학대 동영상
바늘학대 동영상 '충격' 엽기 원장…"아이를 수차례 바늘로 깊게 찔러! 왜?" (사진.바늘학대 동영상 캡쳐)

바늘학대 동영상 '충격' 엽기 원장…"아이를 수차례 바늘로 깊게 찔러! 왜?"

어린이집 '바늘 학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유튜브에는 '바늘 학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바늘 학대' 영상은 24초의 짧은 분량으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여아의 발바닥을 바늘로 찔렀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이 자신의 조카라고 밝힌 게시자는 "31일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가 발을 만지며 아프다고 해 신발이 작은 줄 알고 신발을 벗기고 계속 업어주었다. 그 후에도 아프다고 칭얼거려 발을 보니 바늘에 찔리고 긁힌 상처 같아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마' 하는 마음에 바늘을 보여주자 (조카가) 경악했다"고 덧붙이며, 발바닥에 무언가에 찔린 듯한 자국이 남아 있는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바늘 학대' 영상과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다고 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애를...너무 끔찍하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어떻게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나?", "그저 안타까울 뿐.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바늘학대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논란이 일자 충남 당진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섰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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