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근황 `골프협회 회장`으로 승승장구!…`사라진 이유가 `은퇴` 아니다!`

구본승 근황 '골프협회 회장'으로 승승장구!…"사라진 이유가 '은퇴' 아니다!"

배우 구본승이 연예계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밝혀 화제다.

구본승은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긴 시간동안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구본승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활동 중단을 했냐?"고 묻자 구본승은 "22살 데뷔한 이후로 '인간 구본승'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에만 빠져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싶었다"며 "방송을 떠나 좀 쉬다보니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을 안 하다 보니 신내림을 받았다거나 호스트바를 한다는 등의 루머가 나왔다"며 "저희 친형 이름이 기업체 간부 이름과 같아서 재벌2세라고 오해도 받았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구본승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현재 골프의 대중화를 위한 아시아PGA골프협회를 운영 중이며, 전국 50여개의 골프장과 해외 정식협약을 체결해 현재 1천여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준 멋진 골프를 더 많은 분들이 즐겁고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본 협회를 구상하게 됐다"며 "이런 좋은 취지를 이해해 적극 동참해준 전국 50여개의 골프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본승은 1994년 '종합병원'에 출연할 당시 신은경과 열애설이 났던 것을 언급하며 "나이가 동갑이라 편한 사이였다. 또 내가 첫 드라마 출연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배우 채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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