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억 들여 콘도미니엄 등 조성
경북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 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대규모 체류형 관광지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오는 2016년까지 총 사업비 303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과 해수욕광장, 전승기념마당 등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등 100억원을 투입해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는 전승기념마당과, 해수욕장과 연계한 해수욕광장, 조형조각물, 방문자센터 등을 짓는다는 것. 또 민자 203억원을 유치해 연면적 1만436㎡에 지상 8층, 121실 규모의 콘도미니엄도 건립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콘도미니엄 건립과 관련해 민자유치 공모 제안서를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경북도는 관광지가 조성되면 연간 관광객이 6만6천 명이 늘고 15만3천500여 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안 관광벨트의 허브인 영덕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꾸준히 개발해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는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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