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전시장] '뉴 SM3'/'신형 GLK'/'2013 뉴 링컨 MKS'/'20

입력 2012-09-04 07:45:10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뉴 SM3'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K'
포드
포드 '2013 뉴 링컨 MKS'
볼보
볼보 '2013년형 S60'

◆르노삼성자동차 '뉴 SM3'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차 '뉴 SM3'를 내놨다. 구형 모델이 출시된 지 3년 만이다. 뉴 SM3는 디지털 계기판, 자동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전면 디자인이 일부 변경 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연료 효율이 뛰어난 닛산의 새 엔진 'H4Mk'를 탑재하고, 기존 CVT(무단변속기)에 보조 변속기를 더한 'X-CVT'를 처음 적용했다. 뉴 SM3의 연비는 종전 기준으로 17.5㎞/L, 실제 운행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연비 기준으로는 복합 15.0㎞/L(도심 13.2, 고속도로 17.9㎞/L)를 공인받았다. 가격은 구형 모델에 비해 평균 2.4% 올라 ▷PE 1천538만원 ▷SE 1천668만원 ▷SE플러스 1천768만원 ▷LE 1천888만원 ▷RE 1천978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K'

메르세데스-벤츠가 3년 만에 신형 GLK를 내놨다. 신형에는 헤드램프와 계기판 디자인 등이 바뀌었고 직렬 4기통 2,143cc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170마력에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ℓ당 13.1km다. 신형 GLK에는 신호 대기 등으로 정지했을 때 엔진을 정지해 기름을 아끼는 에코 스타트 스톱 기능을 비롯해 상시 사륜구동시스템, 자동 주차 장치도 갖췄다. 충돌했을 때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패신저 셀'과 앞좌석 헤드레스트를 이동해 머리와 목이 받는 충격을 줄여주는 '넥 프로' 등 안전 사양도 들어갔다. GLK 220 CDI 4매틱과 프리미엄 2종류로 출시되면서 프리미엄 모델에는 20인치 알로이 휠, 7인치 디스플레이,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열선 및 통풍시트,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GLK 220 CDI 4매틱 모델 5천860만원 ▷프리미엄 모델 6천650만원.

◆포드 '2013 뉴 링컨 MKS'

포드코리아가 링컨의 대표급 세단 '2013 뉴 링컨 MKS'를 출시했다. 대형 세단에 속하는 새로운 링컨은 길이 5.2m, 너비 1.9m, 탑승 공간은 2천996ℓ 규모다. 신차는 첨단 기술의 탑재로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스코틀랜드산 가죽시트와 듀얼 패널 선루프까지 적용했다. 새롭게 탑재한 신형 V6 3.7리터 Ti-VCT 알루미늄 엔진은 최대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8.3kg'm의 성능을 낸다.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초당 500회 이상 흡수하는 최첨단 노면 지능형 전자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높였다. 변속 레버를 변경하는 것만으로 핸들링 퍼포먼스 및 주행 퍼포먼스, 서스펜션, 변속기, 트랙션 컨트롤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5천560만원이다.

◆볼보 '2013년형 S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3년형 스포츠세단 'S60'을 출시했다. S60에는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큐 어시스트(자동 간격 조절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도로 표지 정보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S60 D5모델은 직렬 5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 가격은 ▷S60 D4 4천430만원 ▷S60 D5 5천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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