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과 해양 경찰이 해병대 상륙 훈련 등을 포함한 독도 방어훈련을 오는 7일 실시합니다.
우리 군의 확고한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영토인 독도에 불법으로 접근하는 가상 선박을 퇴치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오는 7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됩니다.
해병대의 독도 상륙훈련 등을 포함하는 독도방어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검색, 수중 탐색, 기동훈련 등으로 이뤄지며 매년 실사격 훈련은 하지 않습니다.
해군 1함대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3천2백t급 한국형 구축함과 1천8백t급 호위함, 1천200t급 잠수함 등이 참가합니다.
해병 1사단 병력은 헬기를 이용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독도 상륙훈련입니다.
군은 1990년대 초부터 해경과 합동으로 '동방훈련'이라는 작전명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해오다 1997년부터 합동기동훈련으로 명칭을 바꿔 매년 두 차례 실시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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