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경기장 축하' 씨름왕 선발대회

입력 2012-08-31 07:55:05

청도소싸움경기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청도소싸움장사배 2012 한씨름 큰마당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가 청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군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소싸움의 이미지를 전국씨름대회를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4일 동안 전국의 실업팀과 대학부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청도로 몰려들어 소속 팀과 대학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청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화랑정신'새마을발상지 청도의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씨름큰마당 청도대회는 실업팀 15개팀이 참가, 단체전과 개인전 4체급(경장급, 청장급, 용사급, 역사급) 경기로 열리고,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는 대학 12개 팀이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에서 기량을 겨룬다.

청도군씨름협회 정영백 회장은 "전국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소싸움경기장 활성화와 지역의 음식 숙박업소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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