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원예치료로 지역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30일 칠곡교육지원청과 원예치료 협약식 맺었다.
이번 원예치료 사업으로 최근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학교폭력과 입시·성적에 짓눌린 학생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우상락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학기에 북삼 인평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농업기술센터의 원예치료 사업이 지역의 모든 학교에 실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래의 기둥이 될 학생들에게 원예치료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줘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칠곡군-칠곡교육지원청-학교가 참여하는 '칠곡군 학생원예치료교실 운영협의회'를 통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춰 지역의 학생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칠곡군의 원예치료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원예치료사 56명을 양성하고, 지역 농업인과 학생 1,090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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