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중 일부 유치권 신고한 상태
# 인근에 단독주택·노선상가 등 형성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다음 달 21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2 타경 5452)인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근린시설이다. 대지 274.3㎡(82평), 건물 461㎡(139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소유자와 임차인들이 상가 및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감정가는 5억9천85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4억1천900만원이다.
임대차 관계는 5명의 임차인들이(보증금 합계 4천900만원, 월세 합계 195만원) 권리신고를 한 상태다. 임차인들이 말소기준권리 이전에 사업자등록 및 전입신고를 했기 때문에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임차인들 중 일부가 유치권 신고를 한 상태이므로 입찰에 참가하기 전 전문가에게 자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물건은 대우트럼프월드 남서쪽 인근에 있으며 부근에는 단독주택, 노선 상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 15m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버스승강장 등이 있어 제반 교통 사정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본 물건은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70%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로 주위 환경 등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금액에 낙찰을 받은 뒤 직접 상가로 사용하거나 임대를 놓으면 기대 이상의 수익도 예상된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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