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학생통일글짓기대회에서 청송군 거주 학생 2명이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초등부에서는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작품으로 파천초등학교 6학년 심재민(12) 군이 대상을 받았다. 심 군은 '북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서 착실하게 통일을 준비하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통일된 대한민국을 꼭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부에서는 현서고등학교 1학년 박현수(16) 양이 '통일, 그것은 우리의 관심'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반세기 이상 쌓인 거리감과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의 정체성을 찾아 통일의 길로 나서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상준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통일 준비를 생각으로만 그치지 말고 실천을 통해 통일세대의 주역으로서 우뚝 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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