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폭력계는 30일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사업 투자를 미끼로 돈을 뜯은 혐의 등으로 대구지역 폭력조직 동성로파 부두목 홍모(49)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정모(32)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1월 놀이기구 위락사업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지난 1월 탈퇴하려는 조직원들을 야산으로 끌고 가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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