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유일 지원학교 선정
청도 금천초교가 초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복을 교복으로 입는 학교로 선정됐다.
금천초교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12 한복교복 프로젝트'에 응모해 초교 부문에서 유일하게 전교생 한복 교복 제작지원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게 되면서 한복에 익숙해지고 그 멋과 아름다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복디자인과 샘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국내 유명 한복디자이너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의 특성과 상징을 디자인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천초교는 학교주변 고택과 서원을 활용해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졸업식, 어버이날, 교내 행사, 다도예절 배우기 등에 한복 교복을 입고 교육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근 교장은 "11월 말까지 디자인 및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 한복 속에는 우리의 정신이 담겨 있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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