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미꾸라지가 경주에서 다량으로 발견돼 화제다.
경주에서 추어탕 식당을 경영하는 노도근(35'경상도추어탕 대표) 씨가 5~10㎝가량의 황금미꾸라지 10마리를 최근 공개했다.(사진)
황금미꾸라지는 경주 지역 동해안 인근인 양북과 양남지역에서 지난 7월부터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는 것.
노 씨는 "미꾸라지 납품을 받는데, 이전에도 1년에 1, 2마리 정도 황금미꾸라지가 발견되지만 이번처럼 다량으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노 씨가 공개한 황금미꾸라지는 10㎝짜리가 가장 크며 머리와 몸통, 꼬리, 수염, 지느러미 등이 모두 황금색을 띠고 있다. 특히 5㎝가량의 4마리는 눈알이 붉은 색을 띠고 있어 더욱 희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꾸라지가 황금색을 따는 것은 피부 색소 결핍에 따른 알비뇨 현상과 근친 교배로 나타나는 일종의 돌연변이라는 게 정설이다.
노 씨는 "황금미꾸라지가 경주에서 다량 발견된 것은 길한 일이 많이 생길 조짐"이라며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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