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케어 특성화' 현장 맞춤형 전문인 양성…수성대학교

입력 2012-08-28 07:45:01

휴먼특성화 대학을 기치로 내건 수성대의 방사선과 학생, 교수들이 포즈를 취했다.
휴먼특성화 대학을 기치로 내건 수성대의 방사선과 학생, 교수들이 포즈를 취했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학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과가 2013학년도에 4년제 학과로 승격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천694명을 선발한다.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인 수성대는 대학 내 23개 학과'계열을 헬스케어(Health Care)와 라이프케어(Life Care), 에듀케어(Edu Care)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집중적인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 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아교육'사회복지과 등 에듀케어 분야와 간호'안경광학'방사선'치기공과 등 보건계열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피부건강관리'뷰티스타일리스트'애완동물관리'보석감정과 등은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몰려든다. '의료+뷰티산업의 융합'이라는 미래사회 흐름에 맞춘 피부건강관리과 경우 교과부로부터 2011학년도 '산업체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사업자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성대는 지역사회 봉사의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휴먼케어센터'를 올해 신축한다. 학생들의 실습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장애인 목욕시설 등이 조성돼 관련 학과들의 현장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는 등 풍부한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 통학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영과 헬스가 가능한 대형 스포츠센터, 쾌적한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수성대는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 개 해외 대학과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등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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