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마라톤클럽 창단 13주년 가족 체육대회

입력 2012-08-27 10:12:26

구미마라톤클럽은 창단 13주년을 맞아 26일 구미 형남중학교 운동장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2 구미마라톤클럽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4인 다리 묶어 400m 달리기, 400m 남녀 계주 등으로 이어졌다.

1999년 9월 10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모여 창단한 구미마라톤클럽은 현재 1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가운데는 한반도를 횡단(강화도∼강릉)한 박영도'김영갑 회원, 100㎞ 이상 울트라마라톤을 한 김광호'권수근'박종근'김경연'이대수'곽부순'김범진 회원, 김윤혁 회원 등 'Sub-3'를 달성한 10명을 비롯해 풀코스 완주자가 70여 명이다.

최종한 구미마라톤클럽 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 마라톤 마니아 클럽이 12년 동안 이어왔다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구미시민과 회원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마라톤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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