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봉사단 22명 서울서 출정식
대구한의대가 탤런트 전광렬(사진) 씨 등과 손잡고 이라크에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
대구한의대 해외의료봉사팀은 2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전광렬 나눔 한방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가진 뒤 이라크로 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씨는 지난 2009년 대구한의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방의료봉사단은 변준석 의료원장을 포함한 대구한의대 7명, 전 씨, 보람상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인 술레마니아 지역에 체류하면서 사흘 동안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봉사단 결성은 현재 이라크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허준'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지난 1999년 큰 인기를 끈 이 드라마에서 허준 역을 맡았다.
변 의료원장은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 차원에서 정부가 여행금지국가인 이라크의 비자를 예외적으로 허가한 만큼 성공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한의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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