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김천과 포항으로의 열차길 출퇴근이 편해진다.
코레일은 22일 동대구~김천, 동대구~포항을 오가는 출근 셔틀열차를 다음달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동대구~김천 구간 셔틀열차는 이번에 처음 운행되는 것으로 동대구~경산~동대구~대구~왜관~약목~김천까지 매일 운행된다. 이 열차는 동대구역을 오전 5시 40분에 출발해 경산역에 5시 51분에 도착한 뒤 다시 김천행 열차로 행로를 바꿔 운행된다. 김천역에는 7시 14분에 도착한다. 그동안 출근객들은 서울~부산 간 열차(왕복 8회 운행)를 이용했지만 이번에 투입된 특별 셔틀열차의 운행으로 출근길이 한결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동대구~포항 구간에는 시종착역에서 오전 6시에 각각 출발한다. 이번 열차는 동대구~하양~영천~서경주~경주~안강~포항 구간 출근객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이로써 동대구~포항 구간 열차운행이 왕복 2회가 늘어 총 4회 운행된다. 그러나 추석특별대수송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동안은 운행이 중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번에 무궁화호 셔틀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400여만 명의 지역 주민이 철도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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