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사학진흥재단과 공공기숙사 건립협약

입력 2012-08-24 10:59:36

지상 6층 400명 수용, 2014년 운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는 23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공기숙사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대구한의대가 국토해양부'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012년 대학기숙사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른 조치다.

협약서에는 공공기숙사 관리운영권, 기숙사비 결정 등 공공기숙사 신축 및 관리'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명시했다.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기숙사 전체 인원의 15%를 배정하고, 일부 소외계층 학생에게는 기숙사비의 50%를 감면해주는 등 혜택을 부여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자녀를 둔 가계의 부담을 낮추고 대학 기숙사 수용률을 높여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총 1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구한의대 공공기숙사는 400명 수용인원에 지상 6층 1개동, 연면적 8천㎡ 규모로 건설돼 2014년 3월 1일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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