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23일까지 을지연습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23일까지, 4일간 동해 독도 해역 일원에서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 훈련을 펼친다.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실시된 지진해일 재난 대응 훈련에는 해군1함대사령부, 동해지방해양항만청, 동해소방서 등 5개 기관과 함정 6척, 헬기 1대, 해군함정 1척 등이 동원됐다.
23일 오전 9시 30분에는 독도 동방 97Km 해점에서 진도 8.0 규모, 파고 약 5m의 해일 발생 상황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해 재난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방파제 및 항내 정박 선박에 대한 대피 유도, 익수자 인명 구조, 선박 화재 진화 훈련을 하게 된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 의식과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