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구글거림 "기성용 작명 센스 살아있네~"

입력 2012-08-21 11:25:17

구자철 구글거림
구자철 구글거림 "기성용 작명 센스 살아있네~"(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영상캡처)

구자철 구글거림 "기성용 작명 센스 살아있네~"

축구선수 기성용이 구자철의 별명 '구글거림'을 공개해 화제다.

기성용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올림픽 축구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기성용은 "게임 나가기 전 비장한 분위기라 주장(구자철)이 한 마디 한다"며 "주장이면 '오늘 게임 열심히 하자' 이래야 되는데 갑자기 '즐겁다. 여기는 런던이다. 꿈을 이루자' 이상한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발 오글거리는 얘기보다는 주장이면 묵직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구자철의 별명이 구글거림(구자철+오글)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자철 구글거림'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철 알고보니 귀여운 매력이 있네." "너무 웃기다. 구글거림! 듣자마자 빵터졌음." "구자철도 힐링캠프에 출연했으면 좋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구자철과의 일화 공개뿐 아니라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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