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남중학교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찾아가는 꿈가람 아해국악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난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에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하고 표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시간 30분씩 진행됐다. 늦잠, 무더위와 싸우면서 연주법을 익힌 학생들은 "10월에 열리는 '학남 종합예술제'에도 참여해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학남중 박진수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과 리듬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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