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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 인도 한가운데에 자리를 지키고 선 공중전화 부스가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 공중전화 부스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발되기 전 인도변에 설치된 것이지만 인도가 넓어진 지금도 그 자리에 방치돼 보행길을 막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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