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혐의 前 센터장 곧 조사"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대구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모바일융합센터를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역수사대는 이달 11일 대구테크노파크 전 모바일융합센터장인 김모(55) 씨의 국책사업비 횡령 혐의를 포착, 지식경제부와 대구테크노파크로부터 감사자료를 받은 데 이어 모바일융합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한 컴퓨터와 USB 등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의 감사 결과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한 뒤 김 씨를 조사해 국책사업비 횡령 등의 혐의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9일 김 씨에 대해 국책사업비 1억2천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징계 및 면직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