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자원봉사활동의 내실과 수혜자 혜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06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희망 영덕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년 김장김치 전달, 장애인 목욕봉사, 복지단체 시설물 점검, 생필품 제공,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이 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봉사순회교육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아카데미 교실 등을 수시로 열고 있다.
봉사센터는 최근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참가해 환경정화활동 및 차량안내 봉사활동 등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이달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도 볼스텝을 자처하는 등 영덕을 위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봉사센터는 현재 5천62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영덕군이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더욱 많은 봉사의 손길이 지역에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덕'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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