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공식사과 '아이엠유리'…"백지영 공동대표 자리 물러나고 3개월 만에 입 열었다!

입력 2012-08-14 15:13:45

유리 공식사과
유리 공식사과 '아이엠유리'…"백지영 공동대표 자리 물러나고 3개월 만에 입 열었다!" (사진.아이엠유리 홈페이지)

유리 공식사과 '아이엠유리'…"백지영 공동대표 자리 물러나고 3개월 만에 입 열었다!"

'유리 공식사과'

유리가 3개월 만에 쇼핑몰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엠유리'의 대표인 유리는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아이엠유리의 유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식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유리는 "지난 5월 아이엠유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써 책임감 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사과 했다.

유리는 "짧은 글로 모든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하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이엠유리'는 지난 5월 인터넷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 후기 작성 등 소비자기만으로 시정명령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유리와 함께 공동대표로 활동한 가수 백지영은 이후 연예인 쇼핑몰 운영에 대한 사회적인 파장이 일면서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이엠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엠유리의 유리입니다.

지난 5월 아이엠유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써 책임감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한번 더 아이엠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짧은 글이 저의 마음을 다 담을 수 없듯이 이 글을 읽고 충분하지 못하다고 질책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고객분들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객의 권익을 더 높이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천과 나눔으로 지금까지의 아이엠유리와는 달라진 모습도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아이엠유리를 관심있게 봐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고개숙여 반성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