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주니어 플루트 오케스트라
이달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그레이스 주니어 플루트 오케스트라가 입장료 수익금 75만1천원 전액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악장 윤진영(용산중 3년) 군, 수석 김주은(소선여중 1년) 양과 함께 본사를 방문한 김성환 지휘자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단연주회 객석이 가득 메워졌다"며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보다 뜻깊은 일에 사용하기 위해 성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22일 제2기 단원을 모집하게 될 그레이스 주니어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부터 프로젝트 그룹 형식으로 활동해 온 그레이스 플루트 오케스트라에서 청소년만으로 구성된 별도의 연주팀을 만든 것이다. 지난해 8월 제1기 단원을 모집해 이번에 창단 공연을 가졌다. 최근에는 요양병원 등을 돌며 활발한 연주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 지휘자는 "어린 학생들로 꾸려진 연주단체인 만큼 악기 기량만 갈고닦는 것이 아니라 연주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법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입장료 수익금을 기부하고 각종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2기 단원 모집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연주의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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