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스포츠 제전 16일부터 1,200여명 참가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제전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SOK) 전국하계대회가 16일부터 4일간 경산과 영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SOK 하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1천200여 명이 육상 수영 축구 보체 배드민턴 탁구 농구 골프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1월 29일∼2월 5일)을 5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종합 대회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리허설도 겸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대회 관계자와 선수, 임원 등이 조를 이뤄 경산실내체육관을 출발해 경북체고 앞, 경산오거리를 돌아 경산실내체육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3.4㎞ 구간의 성화봉송과 개회식이 잇따라 열린다.
17일부터 종목별로 경산실내체육관과 영남대, 대구CC, 영천실내수영장 등에서 펼쳐진다. '한국스페셜올림픽의 밤'(18일 오후 7∼9시)도 준비돼 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사회재활의지 고취와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 도모, 장애인들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변화 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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