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우리가 앞장"

입력 2012-08-10 10:56:31

경북경찰청 공감-Dream 캠프

▲경북경찰청은 6, 7일 경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Dream캠프(Leadership Academy)를 열었다.
▲경북경찰청은 6, 7일 경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Dream캠프(Leadership Academy)를 열었다.

"리더십 아카데미의 취지에 맞게 우리들이 학교폭력을 없애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경북경찰청은 6, 7일 경주시 산내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제4회 공감-Dream 캠프(Leadership Academy)를 열었다.(사진)

이번 캠프에는 학교에서 학생회장과 반장, 또래지킴이 등 중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북 24개 경찰서의 학교폭력 전문가인 학교 전담경찰관 44명도 함께했다.

경찰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4월 포항에서 1회 캠프를 시작으로 5월 안동, 7월 구미에서 각각 2, 3회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 첫날 공동체 훈련 등 신체활동과 학교폭력 예방설명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북환경연수원이 주관한 원예치료(접시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만희 경북경찰청장은 "여러분은 학교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다"며 "학교폭력과 같은 폐해가 사라지도록 주도적으로 나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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