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시)에서 울릉도 무주택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펼친다. '우리 집은 울릉도'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택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지역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20가구를 위한 희망의 집짓기 행사로 진행된다. 울릉도는 섬 특성상 과밀 거주와 높은 임대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택의 임대 사업화 등으로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비타트는 닷새 동안 매일 80명씩 총 400명의 자원봉사자가 해비타트 주택의 기초 벽체를 만들 계획이다. 완성된 벽체는 울릉도로 운반돼 현지에서 조립과정을 거쳐 주택으로 완성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habita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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