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참여하기 전 전문가의 자문 구해야
# 부근 상가 등이 형성돼 임대로 수익 기대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이달 22일 대구지방법원 경매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29185)인 대구 중구 남일동의 근린주택이다. 대지 512㎡(154.9평)·건물 1천249㎡(377평) 규모의 지하 1·지상 3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음식점·편의점·일반점포, 2층은 고시원, 3층은 주택으로 사용 중이며 지하 1층은 비어 있는 상태. 감정가는 17억72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8억3천660만원이다.
임대차 관계를 살펴보면 4명의 임차인들이(보증금 합계 1억6천만원, 월세 합계 250만원) 1층의 일반점포와 2·3층의 고시원과 주택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임차인들 중 일부는 말소권리 이후 주택에 입주했거나 사업자 등록을 했기 때문에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일부 임차인의 경우 말소권리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해 입주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항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기 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물건은 대구시의 중심가인 중앙로 중앙시네마극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근에는 상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두 차례나 유찰돼 적절한 가격에 낙찰받아 리모델링을 한 후 직접 상가를 운영하거나 임대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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