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도 50여년 만에 첫 일반공개
울릉도 부속도서 중 세 번째 큰 섬인 관음도((觀音島'일명 깍개섬)가 8일 일반인들에게 첫 공개됐다.
울릉군은 2009년 7월 착공한 관음도 보행 연도교를 지난 5월 완공하고 이날부터 관람객들의 출입을 허용, 50여 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끊겼던 울릉도 부속섬 관음도를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음도는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울릉도의 부속섬이다. 넓이 7만1천388㎡, 높이 106m. 둘레 800m로 울릉도 3대 절경인 관음쌍굴이 유명하다. 본섬과 100m가량 떨어져 있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울릉도의 동쪽 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깍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 불렸던 관음도는 한 가구가 거주하다가 1960년대 이후 무인도가 됐다. 입장료는 1인당 일반 4천원 단체 3천500원, 청소년'군인은 개인 3천원 단체 2천500원, 어린이'경로는 개인 2천원 단체 1천600원이다. 입장은 4~10월 오전 8시~오후 7시, 11~3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울릉주민은 무료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