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8일 오전 '전기절약 긴급 협조요청'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력수급이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전기 절약 긴급 협조요청에 나섰다.
지난 6일에 이어 7일 오후 2시 10분 기준 에너지 관리공단은 예비전력이 273만㎾로 하락해 '주의' 상황 하에 놓여 있음을 감안하며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건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냉방온도 제한 및 전력수요 관리시행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며 가정 및 사무실에서도 자발적인 전기절약 조치에 동참해 줄 것을 긴급 요청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전기절약 추진 협조사항으로 ▲전기냉방 사용자제 및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냉방온도 준수 철저(26℃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 ▲여름철 피크시간대(오후 2시∼오후5시) 가전기기사용 자제하기 등이다.
비상시 대응요령으로 ▲전기냉방기기 사용 중지 하기 ▲다리미, 청소기, 세탁기,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헤어드라이기 사용 중지 ▲재난상황파악을 위한 TV, 라디오를 제외한 가전기기 사용 중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 방의 조명등 모두 끄기 등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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