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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8일 쪽방촌에서 홀로 방광암과 사투 중인 박민수(가명'58'본지 지난달 25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74만3천400원을 전달했습니다. 박 씨는 "세상에 나를 이렇게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많은지 몰랐다. 독자 분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주셨으니 독하게 마음먹고 끝까지 암과 싸워 이기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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