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어제 전력경보가 '관심'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어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5.1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여전히 기세를 떨쳤습니다.
또 경북 안동은 낮 최고기온이 35.9도, 구미 35.1도, 상주 35도, 영천 32.7도, 포항 31.2도, 경주 31.1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날 폭염에 전국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전력경보가 '관심'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대구·경북의 시간당 최대 수요전력은 792만kW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기록한 올 여름 대구·경북 최대 수요전력 시간당 820만2천kW에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는 전력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로 산업계의 휴가철을 꼽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대체로 맑으나 경북 동해안은 구름이 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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