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쑨양 대기실 "쑨양, 태환이 형이 그렇게 좋아?"

입력 2012-08-07 11:44:45

박태환 쑨양 대기실
박태환 쑨양 대기실 "쑨양, 태환이 형이 그렇게 좋아?"(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 쑨양 대기실 "쑨양, 태환이 형이 그렇게 좋아?"

'박태환과 쑨양의 대기실'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태환 쑨양 대기실'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박태환 쑨양 대기실' 영상은 지난 4일 오후 KBS가 중계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전을 앞둔 선수 대기실 중계 장면이다.

영상 속 대기실에는 박태환과 쑨양이 맨 앞자리 의자에 앉아 각자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

박태환은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음악을 감상하고 있으며 쑨양은 박태환을 바라보고 있다.

이때 다른 선수가 지나가자 인기척에 고개를 든 박태환에게 쑨양이 기다렸다는 듯 악수를 청했고, 이에 박태환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 쑨양 대기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쑨양 둘다 훈훈하네.", "쑨양이 박태환을 롤모델로 여긴다더니 맞나보네.", "라이벌 관계를 떠난 순수한 모습이 보기 좋다.", "두 사람 모두 귀엽네요.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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