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유천동 '월배 아이파크' 1차 단지
현대산업개발이 17일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아이파크' 1차 단지를 분양한다.
1천296가구 대단지인 월배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기준 59㎡(24평) 354가구와 84㎡(34평) 888가구, 119㎡(48평) 54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이정훈 분양 소장은 "지하철 1호선 진천역 역세권 지역으로 근린 공원과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며 "월배 택지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향후 단지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배 아이파크'의 특징은 3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와 특화 설계, 합리적 분양가 등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1차 단지에 이어 올 연말 분양 예정인 2차 단지 규모가 1천800가구에 달해 1'2차를 합치면 단일 브랜드로는 월배 지역내 최대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에 이어 대구에도 랜드마크 성격을 가진 아이파크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상가, 특화 조경 등 대단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만의 특화 설계도 주택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관의 경우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유엔스튜디오가 설계에 참여해 '색깔' 있는 단지를 만들었다.
'컬러풀 대구'란 이미지를 살려 건물 외벽에 그린과 블루, 옐로와 오렌지 계통의 색깔을 입혔다. 그린과 블루는 도시와 자연의 색을, 옐로와 오렌지는 따뜻한 집의 온기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깔이라는 것이 시공사측의 설명.
또 패션 도시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주변 산세를 반영한 건물 옥탑 디자인을 비롯해 전통 색동 보자기 이미지를 적용한 로비형 현관, 섬유의 짜임과 조직을 형상화한 외벽 등도 설치된다.
부대 시설과 평면 특화도 월배 아이파크 단지가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단지 중앙에 300m 조깅 트랙과 2개의 대형 광장이 설치되며 1층 필로티 설계에 특화된 조경을 도입해 5만㎡(1만5천평)에 이르는 부지 상당 부분이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430㎡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룸, 샤워실, 키드존 등을 합치면 커뮤니티 시설 면적이 1천600㎡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4-Bay 구조를 채택해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수납장을 배치했다"며 "지역 최초로 등장하는 유럽식 오감 놀이터와 이국적인 조경 등도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납 공간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65㎡(24평형)는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 아동 침실에 반침장이, 34평형에는 다목적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84㎡(34평)가 2억5천만원대 전후가 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월배 아이파크 1차 단지가 현대산업개발의 대구 첫 공략 작품인 만큼 단지 차별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며 "분영 가격도 주변 시세를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며 사전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달서구 월성 대우 푸르지오 옆. 문의 053)632-610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