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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등학교 담장허물기 사업이 완료된 3일 오후 학생들이 대학교 캠퍼스 처럼 변신한 교정을 배경으로 귀가를 하고 있다. 대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도심의 부족한 녹지 및 휴식 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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